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로켓)인 나로호가 25일 오후 5시 다시 발사돼 과학기술위성 2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1차 시도에서 단순한 소프트웨어 에러로 연기된 터라 국민들은 이번에는 꼭 발사가 성공되기를 기원했는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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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25일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나로호는 지난 19일 오후 카운트다운 7분56초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발사가 중지됐었다.(KBS TV화면 캡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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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25일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나로호는 지난 19일 오후 카운트다운 7분56초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발사가 중지됐었다.(KBS TV화면 캡쳐) 서울=연합뉴스
다음은 오후 5시9분지 시간대별 진행 내용 및 남은 예정 상황.
▲오전 8시55분 = 발사 운용 시작
▲오전 9시44분 = 1단 추진제 충전 준비작업 시작
▲오전 10시2분 = 추진제 및 헬륨 충전을 위한 점검 완료
▲오전 10시7분 = 밸브 및 엔진 제어용 헬륨 충전 시작
▲오전 10시40분 = 1단 연료탱크 온보드(발사체 내 전자장비) 구성품 기능작업 완료
▲오전 11시11분 = 1단 산화제 탱크 온보드 구성품 기능점검 완료
▲오후 12시29분 = 상단 자세제어시스템 충전 시작
▲오후 12시30분 = 육상 소개시작. 발사대 주변 기술인력 안전지역 철수
▲오후 1시 = 1단 로켓 추진제 충전 준비 완료
▲오후 2시58분 = 1단 로켓 연료탱크 충전 시작
▲오후 3시4분 = 1단 로켓 산화제(액체 산소) 충전 시작
▲오후 3시25분 = 헬륨 고압탱크 충전 시작
▲오후 3시46분 = 1단 연료탱크 충전 완료
▲오후 4시10분 = 발사체 기립유지장치 철수 예정
▲오후 4시44분 = 최종 발사 결정 예정
▲오후 4시45분 = 자동발사시퀀스 시작. 최종 카운트다운 돌입
▲오후 4시59분56.2초 = 발사체 1단 점화 예정
▲오후 5시 = 발사 이륙 예정
▲오후 5시9분= 과학기술위성 2호, 나로호 2단과 분리 예정
▲오후 6시 = 발사성공 여부 공식 발표
나로호는 발사 이후 55초, 540초, 40분, 13시간 등의 시간대에서 성공의 기로에 서게 된다.이륙→음속 돌파(55초)→페어링 분리(215초)→1단 발사체(로켓) 분리(232초)→2단 발사체 목표궤도 진입(453초)→위성 분리(540초) 과정을 거친다.교신은 위성분리 후 시작된다.이처럼 과학기술위성 2호가 분리될 때까지는 여러 고비가 있다.역사적 순간의 관전 포인트를 시간대별로 알아보자.
●발사 카운트
나로호는 발사 15분전 카운트를 시작한다.
●발사후 55초
가장 중요한 시점은 음속(마하1·시속 1200㎞)을 돌파하는 이륙 후 55초간.이 때에는 대기의 가장 큰 압력을 받는다.구조적인 결합이 있을 경우 폭발할 위험도 아주 높다.
●발사후 232초
이륙 후 232초부터 시작되는 1단 발사체 분리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나로호를 고도 196㎞까지 올라가게 해 준 1단이 분리되는 것.그동안 발사체를 쏘아 올리다 실패한 대부분의 국가도 1단 발사체 분리에서 실패했다.
●발사후 540초
발사 540초 후엔 과학기술위성 2호가 2단 발사체에서 떨어져 나간다.일단 위성이 분리되면 발사는 성공한 것으로 간주된다.위성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더라도 위성의 수명에 영향을 줄뿐 그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26일 오전 6시
모든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과학기술위성 2호는 궤도에 진입한 뒤,26일 오전 6시께 대전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와 첫 교신할 예정이다.100㎏급 소형 위성인 이 위성은 지구의 복사에너지와 대기 및 해양의 수분량을 측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