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할 당시보다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김 전 대통령 측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 측의 최경환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의 혈압과 맥박 등 건강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하는 등 전날보다 많이 안정된 상태라고 의료진이 설명했다.”고 전했다. 최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은 의료진의 손목을 잡거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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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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