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기승을 부리는 식·의약품 범죄를 강력히 단속하기 위해 수사권을 가진 전담 조직이 창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범죄수사부(OCI)와 같이 준사법권을 가진 수사전담조직인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을 9일 발족한다. 이 조직을 발족한 것은 매년 반복되는 식·의약품 범죄에 기존 조직과 권한만으로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금도 식·의약품 위해감시단이 있지만 수사권이 없어 효율성 있는 단속을 하기가 어려웠다. 수사단은 총 80명 규모로 본청에 5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수사전담요원’ 20명이 상근하고, 6개 지방청에 ‘특별사법경찰관’ 60명이 배정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02-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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