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 護 疾 忌 醫

‘올해의 사자성어’ 護 疾 忌 醫

입력 2008-12-23 00:00
수정 2008-12-2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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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질기의·충고 듣지 않는 세태 비판>

2008년 한 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호질기의(護疾忌醫)’가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교수신문 필진,주요 일간지 칼럼니스트,주요 학회장,교수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80명 가운데 30%가 ‘호질기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병을 숨기면서 의사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뜻의 호질기의는 중국 북송시대 유학자인 주돈이가 통서(通書)에서 남의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는 세태를 비판하면서 “요즘 사람들은 잘못이 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바로잡아 주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이는 마치 병을 감싸 안아 숨기면서 의원을 기피해 자신의 몸을 망치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 데서 비롯됐다.

호질기의를 추천한 강원대 김풍기 국어교육학(고전비평)과 교수는 “촛불시위·언론정책·역사교과서 논란 등 올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사건의 원인이 국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진심 어린 충고를 듣지 않고 ‘그때그때 어려움을 어떻게 모면할까.’ 생각했던 정치권과 정책시행자들의 태도에 있다는 생각에 ‘호질기의´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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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08-1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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