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자신의 코디네이터인 여자친구 B씨를 성폭행한 모 방송국 공채 출신 개그맨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해 2월 초 자신의 집에서 B씨와 심하게 말다툼을 한 뒤 B씨를 때리고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컴퓨터에 보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B씨가 뒤늦게 고소해와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12일 출석한 A씨는 어느 정도 혐의를 인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8-01-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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