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본점 전격 압수수색

외환銀본점 전격 압수수색

김효섭 기자
입력 2006-06-30 00:00
수정 2006-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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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9일 서울 을지로2가 외환은행 본점과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이달용 전 부행장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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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9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자 노조원들이 불법매각의 진실을 밝히라며 여의도 금융감독위원회로 이동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검찰이 29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자 노조원들이 불법매각의 진실을 밝히라며 여의도 금융감독위원회로 이동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검찰은 이날 오전 8시45분쯤부터 검사 4명과 수사관 등 40여명을 투입, 외환은행 본점의 행장실, 재무기획·여신심사부와 문서창고 등을 압수수색, 매각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영업시간이 끝난 뒤에는 외환은행 전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등도 벌였다.

검찰은 은행 압수수색과 동시에 매각을 주도한 이 전 행장·이 전 부행장의 자택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문서 등을 압수했다.

또 이 전 행장이 사장으로 있는 한국투자공사 사장실 등 본사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번 압수수색은 매각과정에서의 내부회의 자료 등을 빠짐없이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자료분석이 끝나는 대로 다음주부터 이 전 행장과 이 전 부행장,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전 감독정책1국장 등 매각 관련 핵심 관계자들을 본격 소환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6-06-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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