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적은 시골 여성이 뚱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지난 2001년과 2003년 건강검진에 참여한 404만여명과 49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저소득층, 남성은 고소득층에서 비만자가 많았다.
여성은 도시보다 군 단위 이하 시골 거주자가 더 비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1년에 비해 2003년 건강검진자에서 비만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소득별로 비만율이 28.6∼32.1%였던 것이 31.3∼34.6%로 늘어났고, 여성은 19.4∼24.5%였던 데서 20.3∼26.3%로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2003년 기준으로 강원도 거주자의 비만율이 3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제주도(33.8%), 충남(32%), 경기도(31.9%), 인천(31.5%) 등의 순이었다. 반면 대구(27.6%), 경남(27.8%), 울산(28.1%), 경북(28.7%) 등의 비만율이 낮은 편에 속했다.
여성의 비만율이 높은 순위는 강원도, 충남, 충북, 인천, 경기도, 전남 순이었고, 남성은 제주도, 강원도, 서울, 전북, 경기도 등의 순으로 비만율이 높았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5-11-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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