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냉방사용이 급증, 전력 사용량이 3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력 예비율도 처음으로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
2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최대 전력수요가 5371만 2000㎾를 기록했다.
지난해 최대 전력수요는 5126만 4000㎾(예비율 12.2%)이며 이 기록은 올들어 지난 18일(5162만 4000㎾)과 20일(5179만 6000㎾),21일(5272만 5000㎾)에 이어 네번째이자 3일 연속 깨졌다.
또 전력 예비량은 527만 3000㎾로 예비율이 한자릿수인 9.8%로 조사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울진원전 5호기와 고리원전 3호기, 울산화력 6호기 등이 정기검사로 정지돼 공급능력이 6173만 7000㎾에서 5898만 5000㎾로 줄었기 때문”이라면서 “발전소가 정상가동되면 올해 최대 전력수요 예상치인 5503만㎾에 다다르더라도 12.1%의 예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07-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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