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해양부등 23개기관 감사

건교·해양부등 23개기관 감사

입력 2005-05-23 00:00
수정 2005-05-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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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23일부터 ‘건설공사운영·관리시스템’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 23개 기관을 상대로 오는 6월10일까지 건설공사 운영 실태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건설 기술력 강화와 해외 건설 지원체계 정비, 입찰·계약제도 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

한편 감사원은 한국도로공사가 충남 당진 행담도와 인근 매립부지에 해양복합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싱가포르 투자회사(에론사)와 불리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의혹에 대해서도 정밀감사에 착수했다. 도공은 사업에 참여한 에론사가 망할 경우 그 빚을 떠안는 내용의 불리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회 건설교통위 김태환(한나라당) 의원은 “싱가포르 ‘에론’사에 대한 도로공사의 보증액 8000만달러 가운데 10%인 800만달러는 도공의 보증에 따른 리베이트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에론사는 이미 은행관리에 들어갔다.”면서 “도로공사가 문제투성이의 자본투자 이행 확약서에 왜 서명했는지 감사원은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2005-05-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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