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건설 위헌판결에 따라 항의집회를 벌이던 충남지역 주민들이 경찰과 충돌했다. 지역 주민과 40여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만 2000여명은 3일 오후 천안시 신부동 아라리오광장에서 ‘신행정수도 건설 사수 범도민 결의대회’를 가진 뒤 이 가운데 4000여명이 경부고속도로 진입을 시도했다.
시위대는 고속도로를 점거하기 위해 천안IC로 들어서다 경찰에 가로막히자 앞세웠던 꽃상여를 불로 태우고 각목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경찰도 진압봉으로 맞서 주민 가운데 1∼2명이 다쳤다.
시위로 천안IC가 1시간20분동안 봉쇄되는 바람에 우회하는 차량으로 천안시내 교통은 혼잡을 빚었지만 경부고속도로 소통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이에 앞서 결의대회에 참가한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는 “헌재 판결로 충청주민을 우롱하더니 미봉책으로 다시 우롱하고 있다.”면서 헌재와 한나라당을 성토한 뒤 ‘조선일보·동아일보 화형식’을 벌이기도 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시위대는 고속도로를 점거하기 위해 천안IC로 들어서다 경찰에 가로막히자 앞세웠던 꽃상여를 불로 태우고 각목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경찰도 진압봉으로 맞서 주민 가운데 1∼2명이 다쳤다.
시위로 천안IC가 1시간20분동안 봉쇄되는 바람에 우회하는 차량으로 천안시내 교통은 혼잡을 빚었지만 경부고속도로 소통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이에 앞서 결의대회에 참가한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는 “헌재 판결로 충청주민을 우롱하더니 미봉책으로 다시 우롱하고 있다.”면서 헌재와 한나라당을 성토한 뒤 ‘조선일보·동아일보 화형식’을 벌이기도 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4-11-0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할리우드 간판’에 무단침입한 女배우…속옷 주렁주렁 걸었다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1/28/SSC_20260128094635_N2.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