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대검 수사기획관 이종왕 변호사 盧대리인단에 합류

前대검 수사기획관 이종왕 변호사 盧대리인단에 합류

입력 2004-03-23 00:00
수정 2004-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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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법정 대리인단에 노 대통령의 사시 17회 동기인 이종왕(55) 변호사가 합류했다.대리인단 관계자는 “이 변호사가 숙고 끝에 합류를 결심하고 외국에서 입국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 법정 대리인단에서 검사 출신 변호인은 한승헌 변호사와 이 변호사 2명밖에 없다.이 변호사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서울지검 형사부장과 대검 수사기획관을 거쳤다.

이부영·임종석 의원과 임수경씨를 구속한 공안검사였던 이 변호사는 ‘옷로비’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검찰 수뇌부가 박주선 당시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사법처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사표를 던졌다.이후 잠시 개인변호사로 개업한 뒤 ‘김 앤드 장’ 법무법인에 들어가 변호사로 일하다 최근 변호사 활동을 중단했다.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뒤 국정원장직을,최근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직을 제의받았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영기자˝

2004-03-2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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