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초등학생이 교실에서 주먹다툼을 벌인 끝에 여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40분쯤 대전 중구 모 초등학교 6학년1반 교실에서 김모(12)양이 김모(12)군과 싸운 뒤 다음날 아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9일 오후 5시쯤 숨졌다.
김양의 아버지(40)는 “어제 아침 딸이 배가 아프다고 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오후에 혼수상태에 빠져 충남대병원으로 옮겨 정밀진단을 받던 중 숨졌다.”고 말했다.병원측은 “김양이 복부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양과 김군은 당일 컴퓨터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싸움을 했으며 김군은 3년간 태권도를 배워 2품(성인의 2단에 해당)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담임 교사인 이모(32)씨는 “컴퓨터실로 데려가려고 복도에 줄을 세우는데 2명이 보이지 않아 교실을 들여다보니 싸우고 있었다.”며 “김양이 귀가할 때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40분쯤 대전 중구 모 초등학교 6학년1반 교실에서 김모(12)양이 김모(12)군과 싸운 뒤 다음날 아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9일 오후 5시쯤 숨졌다.
김양의 아버지(40)는 “어제 아침 딸이 배가 아프다고 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오후에 혼수상태에 빠져 충남대병원으로 옮겨 정밀진단을 받던 중 숨졌다.”고 말했다.병원측은 “김양이 복부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양과 김군은 당일 컴퓨터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싸움을 했으며 김군은 3년간 태권도를 배워 2품(성인의 2단에 해당)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담임 교사인 이모(32)씨는 “컴퓨터실로 데려가려고 복도에 줄을 세우는데 2명이 보이지 않아 교실을 들여다보니 싸우고 있었다.”며 “김양이 귀가할 때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2004-03-20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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