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율,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합산 발표

대선 사전투표율,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합산 발표

입력 2017-05-09 09:41
업데이트 2017-05-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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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일 실시된 5·9 대선 사전투표에서 26.06%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음에도 선거일인 9일 오전 발표되는 투표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는 이유가 뭘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오늘 오후 1시 발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고 밝혔다.

오후 1시부터 합산되는 ‘사전투표율’에는 ▲관내·외 사전투표 외에도 ▲거소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결과가 모두 포함된다.

한편, 우편으로 지역별 선관위에 도착하는 관외 사전투표의 경우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8시까지만 접수되면 되도록 돼 있어, 투표 마감시간까지 집계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이렇게 추가되는 관외투표의 수가 많지는 않아 오후 1시에 합산된 사전투표율에서 숫자가 많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선거일 전일인 8일까지 전국 투표소 1만3천964곳과 개표소 51곳의 설비를 모두 마쳤다.

선관위의 투·개표 과정은 한국선거방송(eTV)을 통해 생중계된다.

개표결과도 이번 선거부터 투표구 단위로 세분화해 공개함으로써 개표소에서 작성한 개표상황표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개표결과를 확인·대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요 방송사 및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투표구별 개표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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