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미국산 소형비행기 사용하는 듯”

“김정은, 미국산 소형비행기 사용하는 듯”

입력 2015-01-22 09:28
수정 2015-01-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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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방을 방문할 때 활용하는 교통수단 중에는 미국산 소형 비행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NK뉴스가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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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뒤에 미국산 비행기?
북한 김정은 뒤에 미국산 비행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방을 방문할 때 미국산 소형 비행기를 활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22일 보도했다. NK뉴스는 김 제1위원장의 작년 3월 항공 및 반항공군 제2620부대 방문 모습이 담긴 조선중앙TV 영상에서 미국산 ’세스나 172 스카이호크’로 추정되는 소형 비행기가 포착된 점에 주목했다. 사진은 해당 영상을 캡처한 것.
연합뉴스


NK뉴스는 이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작년 3월 항공 및 반항공군 제2620부대 시찰 모습이 담긴 조선중앙TV 영상에서 미국산 ‘세스나 172 스카이호크’로 추정되는 소형 비행기가 포착된 점에 주목했다.

중앙TV 화질이 나쁜 탓에 영상 속 비행기가 세스나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외형상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과거 외국산 제품 조달 업무를 맡았던 전직 북한 관리는 자신이 1994년 이전 세스나 구매에 관여한 적이 있다고 NK뉴스에 밝혔다.

NK뉴스는 최근 구글어스 분석 결과 김 제1위원장의 별장이 있는 강원도 원산 인근에 새로운 활주로가 포착됐다며 크기가 작은 점으로 미뤄 소형 비행기나 헬리콥터 이착륙에 쓰이는 것으로 관측했다.

이 매체는 북한이 최고지도자와 고위인사들의 교통수단으로 세스나 외에 러시아산 헬리콥터인 ‘Mi-8’와 ‘Mi-17’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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