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후보,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순천 교육 대전환’ 맞손

손훈모 후보,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순천 교육 대전환’ 맞손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6-05-15 21:02
수정 2026-05-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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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지구 ‘고등학교 신설·이설’에 국회 차원 적극 지원 약속
서면·용당지구 중학교 신설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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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오른쪽) 국회 교육위원장이 손훈모 민주당 순천시장 캠프를 방문해  ‘교육 도시 순천의 미래와 독서 국가 프로젝트’를 주제로 간담회 개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호(오른쪽) 국회 교육위원장이 손훈모 민주당 순천시장 캠프를 방문해 ‘교육 도시 순천의 미래와 독서 국가 프로젝트’를 주제로 간담회 개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가 국회 교육 행정의 수장인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을 순천으로 초청해 신대지구 고등학교 설립 등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손 후보는 15일 김 위원장과 국회 교육위원인 김문수(순천갑) 국회의원, 학부모와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도시 순천의 미래와 독서 국가 프로젝트’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신대지구 학부모들은 “조성 15년이 넘도록 고등학교가 없어 아이들이 매일 먼 거리로 등교하며 고통받고 있다”고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직접 제정한 ‘도시형 캠퍼스법’을 언급하며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가 만든 도시형 캠퍼스법을 적용하면 기존 학교의 제2캠퍼스 형태로 보다 신속하게 학교를 설치할 수 있다”며 “손 후보가 당선된다면 국회 차원에서 신대지구에 이 모델을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10년 넘게 방치된 외국인 학교 부지에 대해서도 “미래에 외국인 학교 유치 가능성이 낮다면 용도 변경을 통해 일반 고등학교 부지로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부지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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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오른쪽) 국회 교육위원장이 15일 손훈모 민주당 순천시장 캠프를 방문해 ‘교육 도시 순천의 미래와 독서 국가 프로젝트’를 주제로 간담회 개최후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영호(오른쪽) 국회 교육위원장이 15일 손훈모 민주당 순천시장 캠프를 방문해 ‘교육 도시 순천의 미래와 독서 국가 프로젝트’를 주제로 간담회 개최후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손 후보와 김 위원장은 순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김 위원장은 5세에서 9세 사이의 ‘독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순천의 보육 시설을 독서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문 지도사를 파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도서 대출·독서 활동 실적에 따라 시민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문화 혜택으로 돌려주는 ‘지자체형 독서 국가론’을 도입하겠다는 내용도 밝혔다.

김문수 의원은 “중앙정부의 예산을 끌어오고 교육 정책을 실행하는 데 있어 시장과 국회의원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손 후보, 국회 교육위원이자 지역구 의원인 저, 그리고 김 위원장이 힘을 합치면 순천은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교육 발전의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신대지구 고등학교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우리 아이들이 질문하는 힘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 도시 순천’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서면·용당지구 중학교 신설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닌 순천의 교육 자부심을 되찾는 상징적인 의미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줄 요약
  • 신대지구 고교 설립 해법 논의
  • 도시형 캠퍼스법 적용 검토
  • 독서 도시 순천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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