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4선 박덕흠, 국회부의장 출마…“본회의장 질서·품격 지킬 것”

충청 4선 박덕흠, 국회부의장 출마…“본회의장 질서·품격 지킬 것”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6-05-08 10:25
수정 2026-05-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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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몫 국회부의장 경선 막 올라
박덕흠, 2기 공관위 안정적 마무리
“정치 불신·국민 피로감 없는 의장단”
6선 조경태, 5선 조배숙도 도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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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 하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 하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충청 4선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8일 후반기 국회 야당 몫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22대 국회가 정치 불신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2대 후반기 국회는 달라야 한다”며 “정치 불신과 피로감을 주는 국회가 아니라 여야 간 입장이 다를지라도 대화의 문만큼은 닫지 않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의 선명성만큼 국회의장단으로서 본회의장의 질서와 품격 유지라는 대의를 위해 중립성과 공정성 역시 지키려 노력해야 한다”며 “거대 정당들의 당리당략에 따른 부당한 정치공세, 국민을 볼모로 한 정쟁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소수당의 권리 역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1기 공천관리위원회’가 중도 해체된 후 긴급 투입돼 국민의힘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공천 절차에 대한 불복으로 가처분과 탈당 사태가 발생했던 1기 공관위와 달리 안정적으로 공천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충남 공주·부여·청양 출마 논란도 박 의원이 공천 철회를 끌어내며 최악의 상황을 막았다.

야당 몫 국회부의장은 박 의원과 6선의 조경태, 5선의 조배숙 의원 등이 당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독식을 예고한 만큼 원 구성 협상은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하다.
세줄 요약
  • 박덕흠, 야당 몫 국회부의장 출마 선언
  • 본회의장 질서·품격, 중립성·공정성 강조
  • 여야 대화 유지와 소수당 권리 보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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