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 상반기까지 GPU 2만장 확보… AI학과 무상교육 추진

당정, 내년 상반기까지 GPU 2만장 확보… AI학과 무상교육 추진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5-02-19 00:17
수정 2025-02-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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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퓨팅센터 서비스 조기 개시
‘3대 강국’ 도약 위한 추경 편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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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권 원내대표, 이양수 사무총장. 안주영 전문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권 원내대표, 이양수 사무총장. 안주영 전문기자


중국발 딥시크 충격으로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심화한 가운데 정부와 국민의힘이 내년 상반기까지 AI 반도체에 필수인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2만장 확보하겠다고 18일 밝혔다. AI 국가장학제도 도입과 함께 중장기 무상교육도 추진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 이후 “AI 컴퓨팅 인프라 10배 확충, 세계적 수준의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초기 시장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적극적으로 편성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당정은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고성능 GPU 1만장을 확보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기로 했다. 기존 2000장(2023년 기준)이던 최첨단 GPU 보유량을 내년 상반기까지 2만장으로 10배 확충해 기업과 연구계가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통해 구축된 GPU와 멀티모달(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 처리·분석하는 기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연구계와 산업계에 공유하기로 했다.

AI·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국가 첨단 전략 기술을 연구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학과 대학생들에게 획기적인 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무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기존 AI 인프라 확충 예산 증액 규모인 1조 2000억원에 8000억원을 더한 2조원 정도의 GPU와 AI 인프라 확충 강화를 위한 정부의 큰 예산 결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비공개 회의로 전환되기 전 “어느 선진국에서도 국가 연구 개발 인력자에게 주 52시간 근무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어떤 연구자도 주 52시간 근로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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