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등에 ‘살해 예고’ 문자… 천하람 “경찰 조사 중”

이준석 등에 ‘살해 예고’ 문자… 천하람 “경찰 조사 중”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12-05 12:28
수정 2024-12-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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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소추안 함께 발의했는데…오해”
“검사·감사원장 탄핵 반대…尹탄핵 집중”
이준석 “식칼 사진 등 문자폭탄…선동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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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광주시의회예결특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30차 광주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22 뉴시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광주시의회예결특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30차 광주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22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함께한 개혁신당 의원들이 탄핵에 반대한다고 생각하는 탄핵 지지자들이 살해 예고 문자 메시지까지 보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탄핵을 적극 찬성하는 저희 입장을 오해하신 분들이 문자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와 이준석, 이주영 의원에 대해 살해 예고까지 한 상황”이라며 “저와 저희 가족에 대한 경호와 살해 위협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헌정 질서의 회복을 위해 윤석열의 내란난동은 반드시 탄핵과 내란죄로 책임 추궁이 돼야 한다. 저와 이주영,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모두 어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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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개 야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공동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2024.12.4 공동취재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개 야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공동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2024.12.4 공동취재


이어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명분 없는 검사 탄핵, 감사원장 탄핵은 반대한다”면서 “윤석열 탄핵에 동력을 집중해야 할 때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이나 힘자랑 목적으로 스리슬쩍 검사·감사원장 탄핵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윤석열 탄핵 동력을 분산하고 국민의힘 지지자와 특히 의원들을 진영논리에 가둬 윤석열 탄핵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천 원내대표는 살해 예고 문자 등에 대해 “이런 살해위협 역시 윤석열의 비상계엄과 마찬가지로 다름을 용납하지 않는 독선,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강조한다”며 “어떠한 위협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적극 추진, 그리고 검사 탄핵 반대에 관한 저희 개혁신당의 단호한 입장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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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본회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1.14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본회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1.14 뉴시스


앞서 이준석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허위정보에 낚여서 식칼 사진 보내고 육두문자 보내는 건 뭐냐”며 “유튜브에서 누가 이상한 소리 떠든다고 그게 진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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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문자폭탄이 갑자기 날아드는데 개혁신당 소속 의원 전원은 이미 윤석열 탄핵안 발의에 동의하고 오후에 다 도장 찍었는데 도대체 누가 허위 사실로 선동했는지 한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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