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통일하지 말자’ 주장… 오세훈 “종북 넘은 충북”

임종석 ‘통일하지 말자’ 주장… 오세훈 “종북 넘은 충북”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9-21 17:35
수정 2024-09-21 17: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임종석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9.19. 연합뉴스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임종석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9.19.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통일하지 말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향해 “‘종북(從北)인 줄 알았더니 충북(忠北)인가”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종북(從北)인 줄 알았더니 충북(忠北)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임종석 전 정권 비서실장과 몇몇 좌파 인사가 던진 발언이 대한민국 헌법과 안보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며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복명복창하는 꼴”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김정은의 논리를 그대로 추종하는 행태의 종북을 넘어 충북이라 한들 과장이라 할 수 있겠느냐”면서 “북 주장의 논리구조를 모를 리 없는 일부 좌파들의 복명복창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은 통일을 지향한다며 동족에게 핵 공격을 하겠다는 모순에서 벗어나기 위한 얄팍한 명분 쌓기임이 분명하다”면서 “김정은은 ‘통일’도 그의 손아귀에서 굴러다니는 한낱 연장으로 전락시켰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통일’을 ‘김정은의 통치 하위개념’으로 취급하는 그 어떠한 행태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김정은의 두 국가론에 조금도 흔들릴 이유가 없다”면서 “통일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라는 우리의 헌법적 가치를 지켜내면서 평화적으로 이뤄가야 할 운명과도 같은 길”이라고 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임 전 실장은 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통일하지 말자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