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MZ 무당층’…여야, 벌써 긴장 모드

역대급 ‘MZ 무당층’…여야, 벌써 긴장 모드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3-04-10 00:57
수정 2023-04-1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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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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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 출범 3년 차에 치러지는 만큼 ‘중간 평가’ 성격을 갖는다. 정권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 가운데 어디에 힘을 실어 주느냐에 따라 여소야대와 여대야소가 결정 나게 돼 있다. 관건은 무당층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20대~30대 초반의 MZ세대의 마음을 얻느냐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2024년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벌써부터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대구·경북(TK)발 공천 파동에 대한 우려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계파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특정 당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20대~30대 초반이 올 하반기 윤 정부의 성과를 보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갤럽이 지난 7일 발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6%가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50%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한 달 전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42%)과 견제론(44%)이 비슷했지만 한 달 만에 견제론이 우세해졌다.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3%, 국민의힘 32%, 무당층 28%였다. 무당층은 지난해 10월 첫째 주 최고치(30%)를 찍은 이후 2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MZ세대와 중도층이 내년 총선을 좌우할 것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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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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