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은 MB 키즈”… 與지원 나선 이해찬

“오세훈은 MB 키즈”… 與지원 나선 이해찬

기민도 기자
입력 2021-03-19 01:30
수정 2021-03-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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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대통령 만들고 싶다” 지지층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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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서울신문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서울신문DB
정계 은퇴를 했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문으로 민주당이 궁지에 몰리자 사흘 연속 여권 성향 유튜브에 출연하는 등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키즈”라며 “MB는 국가 상대로 해 먹은 것이고 오세훈은 시를 상대로 해 먹은 것”이라고 저격했다.

지난해 8월 대표 임기를 마치고 정계를 떠났던 그가 16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7일 ‘시사타파 TV’, 18일 ‘이동형 TV’에 연거푸 출연한 것은 지지층 결집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지면 대선으로 향하는 길이 자갈밭이 되기에 본인이 주창했던 ‘20년 집권론’의 불씨를 되살리고자 등판했다는 해석이다. 그는 이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그다음 네 번째 대통령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전략통이자 ‘선거의 제왕’으로 불리는 그는 “대표를 그만두고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는데 선거가 팽팽해져서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시작했다”며 “선대위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간접 지원은 이번 선거까지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오 후보의 부동산 의혹을 두고 “그걸 다 해 먹었으니 사실상 자영업자”라며 “(오세훈은) 소매상이고 MB는 재벌 그 차이다. 심보는 똑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을 받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공짜로 줘도 그런 덴 의심받기 딱 맞다. 공직을 하려면 돈 주고 모셔 간다고 해도 그런 데 살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이주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비대출 담보가치 산정 기준을 완화한다. 정비사업 전 조합원이 보유한 기존 자산을 기준으로 삼던 방식에서 사업 완료 후 신축 주택의 가치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초부터 이와 같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의 조합원 이주 대출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정부의 이번 핵심 정책은 규제지역 내 이주비대출의 LTV 40% 한도를 유지하되, 담보가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실제 대출 가능한 한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종전자산평가액 단독 기준 대신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더 큰 금액을 담보가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종후자산평가액은 정비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신축 주택의 가치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조합원이 사업 전 소유하던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이주비대출의 한도를 정하는 담보 기준으로 활용됐다.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이주비 대출 완화로 자금 마련과 함께 착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구역 35곳, 3만 107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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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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