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꺼지지 않는 대망론

김종인, 꺼지지 않는 대망론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0-06-24 20:14
수정 2020-06-2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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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선行 배제 못해”… 金 손사래

굵직한 의제 단독 드리블에 의혹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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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가운데)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김종인(가운데)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김 위원장은 즉각 손사래를 쳤지만, 정치권에서는 의혹에 찬 눈길을 쉬이 거두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불을 댕겼다. 오 전 시장은 2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대권주자로 직접 나설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게 정치”라며 “연령이 그렇게 중요하겠나.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고 이슈 메이킹에 성공하는 것을 보면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계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에게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만큼도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기는 힘들다는 시각도 여전하다.

김 위원장의 출마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배경은 그가 과거부터 최근까지 보인 행보에서 비롯된다. 김 위원장이 최근 초선 비례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백종원씨 같은 분은 어떠냐”고 발언하자 후폭풍이 거셌다. 통합당 장제원 의원은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통합당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산들, 대권 잠룡들을 희화화시키는 게 아닌가”라며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종인 대망론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고 본다”며 “그가 다른 사람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는 추호도 상상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 비대위원장 취임 직후 초·재선과 청년 정치인, 여성 정치인 중심의 비대위 구성으로 이목을 모았다. 하지만 기본소득 도입 등 굵직한 의제들을 던지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장 돋보이는 ‘단독 드리블’을 연일 구사하고 있다. 차기 대선 ‘40대 경제통’을 꺼내들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적임자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슈 메이킹을 위한 발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20-06-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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