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기자 출신 민노당 초대 대표…현장노동자 출신 민주노총 위원장

서울신문 기자 출신 민노당 초대 대표…현장노동자 출신 민주노총 위원장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0-04-22 22:40
수정 2020-04-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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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단병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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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제17대 대선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했던 권영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그해 12월 서울 서초구 삼성 본관 앞에서 유세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2007년 제17대 대선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했던 권영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그해 12월 서울 서초구 삼성 본관 앞에서 유세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권영길(79)·단병호(71) 전 민주노동당 의원은 우리나라 진보정치를 이끌어 온 주역으로 꼽힌다.

권 전 의원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언론노조 활동을 통해 민주노조 운동에 뛰어들었다. 1988년 서울신문 노동조합을 결성해 노조위원장을 맡았고, 이어 전국언론노조연맹 초대 위원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초대 위원장 등을 지내며 동시대 노동운동의 기틀을 닦았다.

이후 직접 진보정당을 설립하는 데 뛰어들어 1997년 15대 대선에서 진보진영과 노동운동이 결집한 국민승리21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진보정당 창당 운동을 이어 가던 그는 2000년 1월 현재의 정의당과 민중당의 모태가 되는 민주노동당을 창당하고 초대 당대표를 맡았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해 한때 지지율 10%를 견인했다. 2004년과 2008년 경남 창원을(현 창원성산) 지역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나와 당선됐다. 2013년 정계 은퇴를 선언한 이후에도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고문 등을 역임하며 진보정당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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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명동성당에서 천막농성을 하던 단병호 당시 민주노총 위원장이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DB
2001년 7월 명동성당에서 천막농성을 하던 단병호 당시 민주노총 위원장이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DB
포항 동지상고를 중퇴한 단 전 의원은 1982년 동아건설에 입사해 일하던 중 연말상여금 문제로 파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1987년 사내 노동조합을 결성하는 등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1990년 민주노총의 전신이자 국내 진보정당의 뿌리인 전국노동조합협의회를 창립하고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전국민주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을 거쳤다. 전노협 창립 당시 함께 지도부를 이룬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단문심 트리오’로 불렸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의원 시절에도 늘 노동자의 상장인 감색 점퍼를 입고 다녔다. 당선증을 받기 위해 평소처럼 추레한 점퍼를 입고 국회에 왔다가 전경들에게 제지당한 일화가 유명하다.

최근 정의당 선대위 고문단으로 위촉돼 4·15 선거운동에 참여했다.


양평호 서울시의원 “서남권 열병합발전소, 미래 에너지 전환과 책임 구조까지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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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양평호 서울시의원 “서남권 열병합발전소, 미래 에너지 전환과 책임 구조까지 고려해야”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20-04-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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