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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영교 ‘재판 청탁’·손혜원 ‘목포 투기’ 의혹 진상조사

민주당, 서영교 ‘재판 청탁’·손혜원 ‘목포 투기’ 의혹 진상조사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1-16 13:59
업데이트 2019-01-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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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서영교(왼쪽) 의원과 손혜원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서영교(왼쪽) 의원과 손혜원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에 재판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의원과 전남 목포 건물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손혜원 의원에 대해 당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호중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당 사무처가 사건 내용을 조사하는 과정을 통해 (두 의원에 대해)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영표 원내대표도 “사실관계를 확인해 본인들의 소명도 듣고, 할 수 있는 대로 조사해 결과를 놓고 당 지도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2015년 5월 당시 국회 파견 법관에게 지인의 아들이 기소된 사건에서 피고인에게 형량을 선처해달라고 재판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손 의원은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건물을 투기를 위해 무더기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전날 SBS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현재 두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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