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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겁한 선거연대 안 해…오늘부터 공천심사”

홍준표 “비겁한 선거연대 안 해…오늘부터 공천심사”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13 09:48
업데이트 2018-03-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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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홍준표 대표
발언하는 홍준표 대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공약개발단 출범식에서 홍준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6·13 지방선거’ 대책과 관련, “일각에서는 타당과 선거연대를 하자는 말도 있습니다만 우리는 그러한 비겁한 선거연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1996년 2월 신한국당을 창당한 이래 22년 동안 한나라, 새누리,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이 바뀌었지만 우리는 단 한 번도 타당과 선거연대로 각종 선거에 임한 적이 없었다”며 “대선도 총선도 지선도 우리 힘으로 치렀고, 정책 노선이 다른 타당과 비겁한 선거연대를 하여 국민에게 혼란을 준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묵시적 연대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일축하고 나선 것이다.

홍 대표는 “맑은 공천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우리당 후보자를 확정해 좌파 독주를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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