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에게 사랑의 열매 달아주는 채시라

문 대통령에게 사랑의 열매 달아주는 채시라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1-20 14:32
수정 2017-11-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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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사랑의 열매에 사비로 1호 쾌척···금액은 비밀
박수홍 씨 文대통령에 대형 ‘사랑의 열매’ 조형물도 전달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사랑의 열매’ 배지 전달식에서 올해 1호 사랑의 열매 기부금을 쾌척했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탤런트 채시라씨가 문 대통령의 가슴에 배지를 달아줬고, 문 대통령은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힌 하얀 봉투에 든 기부금을 모금함에 넣었다.



문 대통령이 기부금 봉투를 보이며 “제 주머니가 좀 두둑하죠”라며 농담을 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다. 문 대통령은 사비로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청와대는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박찬봉 사무총장 홍보대사 채시라 씨, 개그맨 박수홍 씨가 참석했다. 청와대와 정부 측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박수현 대변인이 배석했다.


박수홍 씨는 문 대통령에게 대형 ‘사랑의 열매’ 조형물을 전달했고, 문 대통령은 채시라·박수홍 씨의 ‘셀카’ 촬영 요청에 응해 함께 셀카를 촬영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채시라 씨의 ‘사랑의 열매’ 배지가 다른 배지와 다른 까닭을 묻자, 채시라 씨는 “18년째 공동모금회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데 5∼6년 전 실험 삼아 크리스털로 제작한 사랑의 열매 배지를 선물로 주셨다. 행사 있을 때만 달고 나온다”고 답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환담을 가졌다. 사랑의 열매 모금활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해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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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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