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회동…‘김정은 성명’ 의견 교환

한미 외교장관 회동…‘김정은 성명’ 의견 교환

입력 2017-09-22 12:24
수정 2017-09-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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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유엔총회 이후 워싱턴 방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대량파괴무기 비확산에 관한 안보리 장관급 회의 종료 이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 회동을 했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측은 회동에서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정상회담 후속 조치 방안과 함께 북측이 발표한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 성명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정상회담 후속 조치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서 합의 사항이 도출된 만큼 실무 협의를 조속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외교장관간 협의 등 각급에서의 협의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11월로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세심히 준비해 정상간 협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이와 함께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 성명과 관련 일차적인 분석 및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의도에 대한 면밀한 추가 분석을 진행키로 하는 한편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관련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응해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에 대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 조치를 선언했다.

외교부는 “한미 정상회담 및 외교장관 회동을 통해 이뤄진 미국 행정부와의 협의를 토대로 강 장관은 24∼26일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의회와 학계를 대상으로 한 아웃리치(나가서 다가가는) 활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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