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처 신임 차관 프로필] 박춘란 교육부 차관, 교육부 69년 만에 ‘여성 차관 1호’

[6개 부처 신임 차관 프로필] 박춘란 교육부 차관, 교육부 69년 만에 ‘여성 차관 1호’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7-05-31 23:30
수정 2017-06-01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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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란 교육부 차관
박춘란 교육부 차관
31일 정부 차관 인사에서는 박춘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의 교육부 차관 등용이 가장 눈에 띈다. 교육부 사상 첫 여성 차관이자, 기수 파괴 인사라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 의중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2007년 경북대 사무국장이 되면서 박 차관에게는 그동안 ‘교육부 여성 국장 1호’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었다. 이번 인사로 ‘교육부 여성 차관 1호’라는 새로운 수식어도 얹어지게 됐다. 1948년 문교부 출범 이후 앞서 1979년 김옥길, 1993년 김숙희 장관이 있었지만, 여성 차관은 박 차관이 69년 만에 처음이다. 지금까지 교육부 차관은 문교부 당시 41명, 교육인적자원부 8명, 교과부 10명, 교육부 4명 등 모두 63명에 이른다.

기수 파괴라는 점도 주목받는다. 행정고시 33기인 박 차관 웃선배는 26기부터 모두 20여명에 이른다. 교육부 관계자는 “여덟 기수나 건너뛴 박 차관 임명으로 교육부 내 인사태풍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4년 혁신담당관을 맡아 2·17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틀을 짜고, 전문대학원제도 기초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어느 보직에서든 사방을 뛰어다니며 정책 홍보를 하는 걸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경남 고성(52) ▲진주여고 ▲서울대 사법학과 ▲행시 33회 ▲교육인적자원부 혁신담당관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정책과장 ▲경북대 사무국장 ▲교육부 대학정책관 ▲서울교육청 부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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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7-06-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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