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어 공부에 매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JTBC 뉴스룸은 23일 최순실씨와 대면하는 첫 재판을 앞둔 대통령의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교정본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 접견 시간을 빼고는 영한사전을 들여다보는 데에 시간을 쏟고 있어 교도관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로 텔레비전과 신문 구독을 끊고 재판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3일 첫 정식 재판을 앞둔 박 전 대통령은 수석부장판사 출신인 이상철 변호사, 로스쿨 출신인 이동찬, 남호정 변호사 등을 추가 선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서울구치소로 이동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위해 검찰차량을 타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는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는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17. 3. 31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보도에 따르면 서울 교정본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 접견 시간을 빼고는 영한사전을 들여다보는 데에 시간을 쏟고 있어 교도관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로 텔레비전과 신문 구독을 끊고 재판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3일 첫 정식 재판을 앞둔 박 전 대통령은 수석부장판사 출신인 이상철 변호사, 로스쿨 출신인 이동찬, 남호정 변호사 등을 추가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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