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대통령 탄핵에 책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대통령 탄핵에 책임”

입력 2016-12-12 15:51
수정 2016-12-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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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정책위의장·김도읍 원내수석 등 원내지도부 총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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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회담에 먼저 도착해 자리에 앉아 고민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회담에 먼저 도착해 자리에 앉아 고민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12일 총사퇴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 대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지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해 국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며 사의를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보수정치의 본령은 책임지는 자세라고 배웠다”면서 “대통령 직무가 중지된 사건에 이어 집권 여당은 대통령과 똑같은 무게의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도 회견에 동석해 함께 사의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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