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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식당종업원 ‘납치’ 주장에 “논평 가치 없다”

통일부, 北 식당종업원 ‘납치’ 주장에 “논평 가치 없다”

입력 2016-04-21 17:07
업데이트 2016-04-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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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는 중국 소재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의 집단탈북을 ‘남한 당국의 지시에 따른 납치’라는 북한 측의 주장에 대해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은 자의에 의해 탈북해 국내 입국한 것으로 북한의 납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21일 이같이 밝히고, 우리 정부가 북한으로 돌아간 나머지 북한식당 종업원 7명에 대해 사전 파악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관련 사항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집단 탈북해 귀순한 종업원들과 같은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일했던 7명의 여종업원은 평양에서 CNN과 단독 인터뷰를 했다고 이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CNN은 자사 평양 주재 특파원이 지난 18일 이들과 고려호텔 로비에서 만났다면서 집단 탈출자들의 동료들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종업원 7명은 이 인터뷰에서 이번 집단 탈북 사건이 남한 당국의 지시하에 한국의 한 사업가와 북한 지배인이 짜고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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