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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심야 최고위원회의 재개, 유승민 의원 공천 여부 결정되나?

새누리당 심야 최고위원회의 재개, 유승민 의원 공천 여부 결정되나?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18 21:47
업데이트 2016-03-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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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새누리 최고위원들
침울한 새누리 최고위원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왼쪽). 비슷한 시간 원유철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정회하고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가운데). 오른쪽 사진은 서청원 최고위원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정회된 후 회의장을 떠나는 모습.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새누리당은 18일 밤 김무성 대표 주재로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공천관리위원회의 일부 지역구 심사 결과 추인 문제와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이날 심야 최고위원회의는 오전에 정회된 회의를 재개한 것으로 최고위원들은 오후에 각자 지역구 일정을 마친 뒤 오후 9시쯤 회의장에 다시 모였다.

앞서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이재오·주호영 의원을 포함해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들에 대한 재심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 대표는 이들에 대한 공천 배제가 사실상 전략공천으로서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한 반면,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공관위 심사 원안을 의결하자고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위에서는 또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유 의원에 대한 공천 심사 결정이 지연되는 데 대한 격론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친박계에서는 유 의원이 원내대표 시절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박근혜 정부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한 게 당 정체성 위배로 공천 배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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