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누리과정 예산은 정치적 흥정 대상 아니다”

황총리 “누리과정 예산은 정치적 흥정 대상 아니다”

입력 2016-02-04 15:27
수정 2016-02-04 16: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리공관에서 누리과정 오찬간담회…“개탄을 금할 수 없어”

황교안 국무총리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시·도 교육청을 상대로 연일 누리과정 예산 편성은 법적 의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입장을 거듭 재확인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황 총리는 4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누리과정 전문가, 학부모단체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하며 “누리과정 예산은 유아교육법 등 법령에 근거해 반드시 편성해야 하는 시·도 교육청의 법적 의무이며, 결코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법적 의무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교육청에는 목적예비비 배정 등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할 것이고, 정치적 주장만을 되풀이하고 갈등을 확대시키는 교육청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최근 일부 교육감들이 정부에서 사회적 합의기구의 구성이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인상을 약속한다면 교육청도 예산을 부담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중앙정부는 이미 누리과정에 필요한 경비 전액을 이미 교부했고, 시·도 교육청은 당연히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는 문제만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도 교육청이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아이들을 볼모로 정치적 이슈화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여야 합의와 시·도교육감들과의 협의를 거친 사안에 대해 새삼 합의를 요구하는 것은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총리의 강경 발언은 이번만이 아니다. 황 총리는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누리과정 관련 일정을 소화하며 시·도교육청을 압박하고 있다.

황 총리는 전날인 3일에는 서울청사에서 사회보장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일부 시ㆍ도교육청의 위법한 행태를 더이상 지켜만 보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22일과 28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각각 찾아 “시·도교육청고 의회가 무분별한 선심성 예산을 강행하면서 돈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누리과정 예산편성 안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맹비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와 협의회를 하며 다시 한 번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산초 ‘청소년 의회아카데미’ 참석… “우리 동네를 바꾸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 강동6)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한산초 2026년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한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 42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약 1시간 30분에 걸쳐 다채로운 의정 체험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 모여 임시 의원 선서를 진행하고 모의 본회의를 개최했으며, 현직 시의원과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은 사전에 스스로 작성한 11건의 조례안을 안건으로 삼아 모의의회를 주도했다.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간 참가자들은 전자표결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찬반 투표에 참여하는 등 실제 지방의회의 의사결정과 동일한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이 이날 발의한 조례안에는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지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단거리 자동차 이용 제한 ▲청소년 심야 귀가 안전 ▲학교 악성 민원 차단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교통약자의 동등한 이동을 위한 장애인 저상버스 확충 ▲자전거·킥보드 주차 공간 지정 ▲골
thumbnail -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산초 ‘청소년 의회아카데미’ 참석… “우리 동네를 바꾸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