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치 신인 10~20% 공천 가점

새누리, 정치 신인 10~20% 공천 가점

입력 2015-12-28 23:08
수정 2015-12-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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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특위, 최고위에 회의 결과 보고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 공천 관련 기본 원칙을 보고했지만 곳곳이 지뢰밭이어서 공천심사위원회 구성까지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서 정치 신인에게 10%, 여성 신인에게 20%의 가점을,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는 최소한 20%의 감점을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비례대표의 여성 할당 비율은 현행 50%에서 ‘60% 이상, 3분의2 이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험지차출’ 등으로 영입한 인재는 현행 당헌·당규의 단수추천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국민참여경선의 국민·당원 비율, 결선투표 방식, 현역 의원 자격심사 강화(일명 컷오프) 등 세 가지 안건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단수추천 방식, 지역구 여성 신인 추천 비율 등도 난제다.

우선 단수추천을 보면 ‘영입한 인재를 포함해 공천 신청자 중 능력이 월등한 경우 단수추천’ 조항에 대해 계파별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다. 명망가도 관례상 경선을 치를 것인지 혹은 무조건 단수추천할지에 따라 김무성 대표가 선을 그었던 전략공천의 의미가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가점을 부여하는 정치 신인의 범위도 논쟁거리다. 정무직 장관 또는 청와대 수석 출신도 신인으로 간주할지에 따라 이른바 ‘청와대 키즈’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또 경선 비율에 대해 이인제 최고위원은 “(국민 반영 비율이 50%보다) 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친박근혜계는 상향 조정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 박진·정인봉 전 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이 경합 중인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 대해 김 대표가 험지출마를 고리로 직접 조정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세 명 모두 우리 당에 필요한 분들인데 (한 사람만 공천받으면) 그것은 당의 손실”이라며 “조금 조정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수도권·중부권 광역의회와 ‘지방의회법’ 제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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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수도권·중부권 광역의회와 ‘지방의회법’ 제정 맞손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5-12-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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