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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도발 문책설’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장도 건재 과시

‘지뢰도발 문책설’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장도 건재 과시

입력 2015-10-10 21:20
업데이트 2015-10-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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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 이후 문책 당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장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이날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과 함께 주석단에서 기념식을 관람했다.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8월 북한의 지뢰도발 이후 긴급 소집된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직급도 별 네 개인 대장 그대로였다.

당시 비상확대회의에서 일부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이 해임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김영철도 지뢰도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김영철은 2010년부터 중앙군사위 위원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주석단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이러한 주장을 일축했다.

앞서 지뢰도발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군 서열 1∼3위인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 군 수뇌부 3인방도 지난달 9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공연 관람을 수행하며 건재를 과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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