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오픈프라이머리는 동시실시 검토 가능”

野 “오픈프라이머리는 동시실시 검토 가능”

입력 2015-07-13 14:45
수정 2015-07-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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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법 개정은 의회독재 발상…결코 찬성 못해”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내년 총선 공천부터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 여야가 같은 날 경선을 할 것을 제안한 데 대해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국회선진화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는 “의회독재적 발상”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서는 우리 당 역시 원론적으로 찬성하는 만큼 동시 실시에 대해 검토가 가능하다는 게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선진화법 개정 문제와 관련, “의회 독재를 하겠다는 발상으로, 결코 찬성할 수 없다”며 “거대의석을 기반으로, 의회를 새누리당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겠다는 발상은 야당은 물론 국민 누구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무엇보다 과거로 돌아가 여야가 또다시 몸싸움을 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자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수혁신’과 ‘정당 민주주의’를 언급한 것을 거론, “식물국회 운운하기 전에 최근의 국회법 및 여당 원내대표 사퇴파동부터 먼저 돌아보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일방적 국정운영을 중단하고, 새누리당은 청와대의 이중대 노릇부터 중단해야 소통하는 의회민주주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여야 대표간 ‘공존정치 회의체’ 신설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진정성 있는 대화라면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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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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