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청문회서 의원 요구에 충분히 부응못해 유감”

황총리 “청문회서 의원 요구에 충분히 부응못해 유감”

입력 2015-06-19 10:38
업데이트 2015-06-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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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적극적으로 국회 소통”…총리로 첫 대정부질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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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인사하는 황교안 총리
취임인사하는 황교안 총리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취임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인사청문회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임한다고 했으나, 의원들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게 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국회와 소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는 여야가 황 총리에 대한 인준 표결에 앞서 청문회에서 제기됐던 병역 기피와 전관예우 의혹 등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도록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황 총리는 “무엇보다 국민께서 불안해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종식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어려운 민생을 보듬어 국민의 삶이 안정되게 하는 것도 시급하다”면서 “각 분야에 만연한 비정상의 정상화와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도록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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