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본회의장서 의원간 야유 금지했으면 좋겠다”

이완구 “본회의장서 의원간 야유 금지했으면 좋겠다”

입력 2014-12-24 09:56
수정 2014-12-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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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존중하고 존경…여야 서로 윈윈해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여야가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자원외교국정조사 특위 구성 및 운영 등 쟁점현안을 일괄타결한 것에 대해 “의회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 참석, 전날 여야 합의를 “여야 모두의 승리”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여야 관계에 대해 “일방이 패하고 일방이 승리하면 반드시 후유증이 온다. 여야가 서로 윈윈해야 한다”며 상생의 정치를 강조했다.

또 “저는 야당을 존중·존경하고 인정한다”면서 이번 협상과정에 이례적으로 야당 원내대표의 방을 10번 이상 찾아가 협상하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야당 명칭을 ‘새민련’ 또는 ‘새정련’이라 부르지 말고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새정치’로 부르도록 주문한 점 등을 소개하며 여야간에 서로 존중하는 정치풍토를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본회의장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여야 의원들의 야유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야 의원간에) 야유도 금지했으면 좋겠다. 몇몇 의원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금년 다사다난했던 사건과 정책이슈 현안이 많았지만 어제 타결과 합의로 금년이 선진정치의 원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전통이 돼서 내년부터는 누가 어떤 자리를 맡더라도 여야가 서로 합의의 정신과 양보·타협·존중의 정신으로 간다면 우리 의회가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거듭 야당에 대해 “야당 잘했다. 그런대로 괜찮은 정당”이라며 “앞으로 계속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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