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보건인력 파견, 긴급구호대 형식될듯

‘에볼라’ 보건인력 파견, 긴급구호대 형식될듯

입력 2014-10-17 00:00
수정 2014-10-17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터넷 공고 등 자원자 모집예상…내주초 세부사항 확정”

우리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 현지에 긴급구호대(KDRT) 형식의 보건인력을 파견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지난해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 구호를 위해 KDRT를 파견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7일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보건인력은 긴급구호대 형식이 될 것”이라며 “(인력은) 자발적 대상자 중심으로 모집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전체회의 발언을 통해 보건인력 파견 결정을 밝힌 이후 정부의 대응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내주 초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소집해 외교부·국방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보건 인력의 파견 기간과 구성, 안전대책 등 세부사항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인터넷 공고 등의 절차를 통해 아프리카 현지에서 활동할 자원자를 모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전염병 관련 전문적인 의료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규모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보건 인력이 파견되는 지역은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창궐 3개국 가운데 한 곳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간 정부는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국외의 천재지변·대형사고 등 재난지역에 두 차례 KDRT를 파견한 적이 있다.

지난해 태풍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을 지원하기 위해 120명 이상의 KDRT 1∼4진을 현지에 파견해 의료·구조 활동을 벌였고, 그전에는 동일본 대지진 사태 때도 인력을 보냈다.

그러나 KDRT가 국외에서 유행하는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에볼라 대응에 현지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점을 그간 국제사회에 강하게 호소해 왔다. 현재까지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스페인, 노르웨이, 스웨덴, 일본, 쿠바 등이 에볼라 대응을 위해 의료진 파견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에볼라 사태의 특수성을 고려해 기존 파견국의 매뉴얼 등을 기준으로 우리 보건 인력을 위한 안전대책 수립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다른 나라들과 같이 기여한다는 의미로 (파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학생 읽기 역량 강화, 경제·금융교육 체계화, 온라인학교 운영 제도 정비를 담은 교육 관련 조례 3건이 서울시의회에서 일괄 의결됐다. 28일 서울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조례 3건이 모두 최종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시교육청 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과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안’(제정) ▲‘서울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교육청 공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이다. 이번 조례안들은 AI 시대 읽기 역량 강화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소양과 생활 밀착형 교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간 스마트폰과 AI 도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및 독서 습관 약화에 대한 우려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읽기 역량 관련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읽기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담았
thumbnail -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