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후보 첫 TV토론 연기… 3色 반발

與 서울시장 후보 첫 TV토론 연기… 3色 반발

입력 2014-04-07 00:00
수정 2014-04-0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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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중계 놓고 방송사끼리 마찰

6·4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예비 후보 간 첫 TV 토론회가 6일 갑작스레 취소되면서 파열음이 빚어지고 있다. 방송사 간에 서로 먼저 주관하겠다며 신경전을 벌인 탓이긴 하지만 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둘렸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JTBC가 TV 토론회를 8일 단독으로 개최하기로 서울시당과 합의한 것이 발단이 됐다. 다른 종합편성채널을 비롯한 방송사들은 당 공천위에 “종편은 현행법상 TV 토론회 주관이 어려울뿐더러 한 언론사에 단독 개최 기회를 주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어 하루 앞선 7일 오후 2시에 MBC, KBS, TV조선, 채널A, MBN 공동 주관으로 TV 토론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JTBC가 우선권을 빼앗긴 것에 반발하며 예정했던 8일 TV 토론회를 취소한 뒤 당 공천위에 항의했다. 결국 방송사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토론회 일정을 모두 백지화했고 추후 논의를 거쳐 날짜를 다시 잡기로 했다.

느닷없는 토론회 취소에 예비 후보들은 당혹감을 보였지만 표정은 조금씩 달랐다.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는 정몽준 의원은 “조속한 TV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면서도 비교적 담담하고 느긋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TV 토론을 통해 역전의 계기를 마련하려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 전 총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를 찾은 자리에서 “내일 토론이 취소됐다는데 과연 옳은 것인지 정말 황당하고 답답하며 당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는 일”이라면서 “책임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생각”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 최고위원도 새누리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신원도 모르는 사람에게 통보받았는데 황당하다. 특정 후보가 TV 토론을 방해했다는 흉흉한 소문도 들린다”면서 “당장 TV 토론 일정을 확정하라”고 소리쳤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4-04-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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