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파주 무인항공기와 유사…“日엔진에 중국산 부품”(종합2보)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파주 무인항공기와 유사…“日엔진에 중국산 부품”(종합2보)

입력 2014-04-01 00:00
수정 2014-04-01 17: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인항공기(자료사진. 기사와 관련없음)
무인항공기(자료사진. 기사와 관련없음)


‘무인항공기 백령도 추락’ ‘파주 무인항공기’

국적과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무인항공기 1대가 백령도에서 추락했다. 군 당국은 추락한 무인항공기를 거둬가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일 “어제 오후 4시 18분쯤 백령도 사곶교회 인근 밭에 떨어진 무인항공기 1대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관계 당국이 이 비행체를 수거해 정밀 감식 중”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현재 군과 정보기관이 합동으로 북한이 날린 무인항공기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무인항공기는 지난날 24일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의 야산에서 추락해 발견된 것과 기체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백령도에서 거둬간 무인항공기와 파주에서 수거한 비행체의 형태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비행체를 분해해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를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다른 소식통은 “백령도에서 거둬들인 무인항공기의 경우 엔진은 일본산, 각종 부속품은 중국 제품”이라며 “길이도 파주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1.5∼2m가량이고 소형 카메라도 달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비행체는 원통형 기체에 하늘색 바탕에 구름 모양의 흰색이 덧칠해져 있고 날개가 뒤쪽에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에서 발견된 것도 위장용으로 보이는 하늘색 바탕에 흰색 구름 무늬가 있다.

소식통은 “정밀 분석 중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 제작됐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북한 것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 당국은 이 무인항공기가 전날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500여 발의 각종 포탄을 발사한 이후 추락했다는 점에서 정찰 목적의 북한 무인항공기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10년 8월9일 서해 NLL로 해안포 110여 발을 발사한 뒤 저녁 무렵 무인항공기를 띄워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을 정찰한 적이 있다.

북한은 중국의 무인비행기(D-4)를 도입, 자체 개조해 만든 무인항공기 ‘방현-Ⅰ·Ⅱ’를 최전방 부대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방현 무인항공기는 길이 3.23m, 고도 3㎞, 최대 시속 162㎞로 작전반경이 4㎞에 달한다. 유사시 20∼25㎏의 폭약도 장착할 수 있으며 휘발유 엔진으로 낙하산을 펼쳐 지상에 착륙하도록 개발됐다.

지난달 24일 오전 10시쯤 파주시 봉일천의 한 야산에서 가로 2m가량의 무인 항공기가 추락한 채 발견된 바 있다. 이 무인항공기에 탑재된 카메라에는 구파발 등 서울시 일대를 낮 시간대에 찍은 사진이 있었고 멀리서 찍혀 흐릿하게 보이는 청와대와 경복궁의 모습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계 당국은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의 제작국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무인항공기는 소형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하고 낙하산을 펼친 채 떨어져 있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