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출사표] 서울시장 도전 새누리 이혜훈 최고위원

[나의 출사표] 서울시장 도전 새누리 이혜훈 최고위원

입력 2014-02-10 00:00
수정 2014-02-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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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는 여권 후보 정해져야…일자리·안전·주거정책 중점 추진”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내 경선을 늦어도 3월 말에는 치러 안갯속에 있는 여권 후보군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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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혜훈 최고위원
새누리 이혜훈 최고위원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는.

-지방자치는 역사가 20년이 넘는데도 중앙정치에 예속된 상태다. 특히 서울시장직은 대권 가도의 발판으로 인식돼 왔고 역대 시장들의 행보도 그랬다.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대권 예비주자’ 시장은 떠나야 한다. ‘살고 싶은 서울’을 만들려면 24시간 365일 시정을 생각하는 시장이 나와야 한다.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공약은.

-일자리 창출과 안전·주거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관광 분야의 공공중개 기능을 활성화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

→김황식 전 총리, 정몽준 의원 등 여권 후보군이 아직 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당이 결정을 주저하는 분들이 빨리 결단하도록 경선 스케줄을 일찍 확정해야 한다. 본선에서 여당 후보가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과 1대1로 맞붙어 국민들께 후보를 파악할 기회를 최대한 드려야 한다.

→박원순 현 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

-협동조합 정책처럼 자생적 시민문화 지원 등은 호평한다. 그러나 서울시민의 평안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선 일자리와 안전·주거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박 시장이 ‘2년 반 임기 동안 공공임대주택 8만호 공약의 92%를 달성했다’고 하는데 부풀리기 홍보다.

→현재 지지율에서 밀리는 측면이 있다.

-집권 여당 후보로 선출되는 순간 현역 시장과 맞먹는 상황이 된다. 본선에서 박 시장과 대결했을 때 가장 높은 전투력과 경쟁력을 가진 후보를 뽑아야 한다.

글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사진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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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근혜계 비주류인 이 최고위원의 별명은 ‘개념 친박’이다. 지난달 출간한 책 제목(‘우리가 왜 정치를 하는데요’)처럼 줄서기나 계파 이익에 연연하기보다는 ‘정치하는 근본 이유를 잊지 않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2014-02-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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