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5년까지 해외문화재 환수대상 목록작성

정부, 2015년까지 해외문화재 환수대상 목록작성

입력 2013-02-28 00:00
수정 2013-02-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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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 유출 문화재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2015년까지 환수대상 목록을 작성키로 했다.

외교통상부가 윤병세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박주선(무소속) 의원에게 28일 제출한 해외 문화재 환수 관련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유출경로 등 해외문화재 실태 조사를 토대로 2014년까지 환수 추진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어 2015년까지 우선 환수대상 목록을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는 14만9천126점으로 이 중 6.5%인 9천751점만 국내로 환수됐다.

우리 문화재가 유출된 국가는 20여개국으로 일본(6만6천295점)에 가장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미국(4만2천293점), 독일(1만792점), 중국(8천225점) 등의 순이다.

그동안 환수된 문화재는 일본이 6천316점으로 가장 많으며 미국(1천298점), 스페인(892점), 독일(678점)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재 환수는 주로 기증(5천452점)이나 정부 협상(3천232점) 등을 통해 이뤄졌다.

외교부는 해외 문화재 환수와 관련된 범정부 협의체인 ‘해외문화재협의회’를 주관하면서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를 위해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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