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23일 새 공보단장에 이정현 당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또 ‘인혁당 브리핑’ 혼선 논란 끝에 사의를 표명한 홍일표 당 공동대변인 후임으로 재선인 김재원 의원을 발탁했다. 호남 출신인 신임 이 공보단장은 친박 가운데서도 박 후보의 의중을 가장 잘 읽는 ‘복심’으로 꼽힌다. 박 후보가 공보단장을 한 달도 안 돼 전격 교체한 것은 대(對)언론 기능을 보강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전 공보단장은 “과거사 사과는 피해를 본 당사자에게만 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해 과거사 논란을 가중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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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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