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제위기 대비 靑 일부 개편

李대통령, 경제위기 대비 靑 일부 개편

입력 2012-08-09 00:00
수정 2012-08-09 11: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책실장 임명-기부환경비서관 신설

이명박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인사를 단행한 것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공석이던 정책실장 자리에 김대기 경제수석비서관을 앉힘으로써 정책 분야를 총괄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일부 자리를 신설하는 등 직제를 개편하고 오랫동안 청와대를 지켜온 참모진을 승진 발령함으로써 조직 안정을 꾀하려고 한 것으로도 보인다.

◇靑 ‘경제 사령탑’ 부활 = 이 대통령은 최근 반 토막이 난 경제성장률이나 물가 하락 등 각종 경제 지표를 보며 참모진에 긴장감을 늦추지 말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나친 불안감도 경계해야 하지만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불안 요인이 더한 게 사실이어서 “최악의 상태를 대비해 놓고 잘 챙겨야 한다”며 선제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고도 한다.

이 때문에 백용호 전 정책실장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난해 12월 물러난 뒤 8개월 동안 공석이던 정책실장을 채웠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유럽발 경제 위기 등에 대해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체제를 갖춰야 한다”면서 “19대 국회가 개원했고, 앞으로 대선 관리 등의 업무가 많아서 정책 조정 및 국정 과제 마무리 등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실장은 경제 뿐만 아니라 고용ㆍ복지, 교육ㆍ문화, 미래전략, 녹색성장까지 관할하게 된다.

◇인사기획관ㆍ기후환경비서관 신설 = 수석비서관급인 인사기획관으로 승진한 김명식 인사비서관은 현 정부 청와대를 출범부터 줄곧 지켜온 ‘원년 멤버’다.

청와대 인사에서 ‘고소영(고려대ㆍ소망교회ㆍ영남)’ 논란이 일고, 총리ㆍ장관 후보자 등이 낙마하면서 위기도 겪었지만 그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그만큼 이 대통령이 외부에 좀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입이 무거운 김 비서관을 신임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김 비서관을 인사기획관으로 임명하되 인사비서관은 따로 임명하지 않기로 했다.

기후환경비서관을 신설한 것은 우리나라가 주도한 녹색성장 전략이 각종 국제회의에서 핵심 의제로 채택되는 등 전 세계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겠다는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임성빈 비서관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에도 참여했으며, 현 정부 들어 줄곧 이 분야 업무를 담당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에도 김상협 녹색성장환경비서관을 녹색성장기획관으로 승격해 힘을 실었다.

임재현 뉴미디어비서관은 제1부속실장에 임명돼 다시 이 대통령의 곁을 지키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부터 ‘그림자’ 수행을 해 온 임 비서관은 지난해 2월 정책홍보비서관으로 잠시 떠났다가 이번에 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에 연루돼 물러난 김희중 전 부속실장의 자리를 잇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신임 김범진 정무비서관도 정무 선임행정관 출신으로서 이번에 승진 발령됐다.

다만 이 대통령이 이렇게 기획관을 신설하고 내부 인사를 승진시킨 것을 두고 임기 말을 맞아 ‘보은’ 차원의 인사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연합뉴스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중랑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연말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공원 녹색복지 ▲지역상권 활성화 ▲학교 시설개선 예산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약 34억원 규모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주요 사업으로 ▲용마산 근교산 등산로 정비(7억원) ▲서울둘레길(망우·용마산) 정비(2억원) ▲용마폭포공원 ‘걷고 싶은 명소길’ 조성(5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용마폭포공원 시설정비(4억원)와 용마산근린공원 환경개선(5억원), 공원 내 CCTV 설치(5억원) 등 예산이 반영된 사업들이 조속히 집행되도록 해, 주민들이 ‘안전’과 ‘휴식’을 누리는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축제 및 지역경제’ 사업도 시동을 건다. 예산이 편성된 ‘중랑구 소상공인 축제(5000만원)’를 필두로 ▲사가정51길 맥주축제(5000만원)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3000만원) 등 상인과 주민 주도형 행사가 연중 기획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업축제(5000만원) ▲
thumbnail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