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 억지주장…대응가치 없어”

軍 “북 억지주장…대응가치 없어”

입력 2012-03-04 00:00
업데이트 2012-03-04 15: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이 최근 인천의 한 부대에 전시된 김정일ㆍ김정은 부자 초상화 문제 등을 거론하며 대남비난을 쏟아내는 것과 관련, 국방부는 “대응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4일 “이번 북측의 억지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측은 그동안 공식 매체를 통해 우리 정부와 최고위층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악의적인 비방을 계속해오고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 측이 오히려 북측의 비방중상 행위에 대해 중단을 촉구해야 할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인천의 한 군부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사진을 배치하고 ‘때려잡자 김정일, 쳐 죽이자 김정은’이라는 구호를 써 붙인 모습이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남측을 대한 비난 수위를 높여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