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보선 D-15] 13일 박근혜 선거판에 선다

[서울시장보선 D-15] 13일 박근혜 선거판에 선다

입력 2011-10-11 00:00
수정 2011-10-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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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0·26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3일부터 선거 지원에 나선다. 한 당직자는 10일 일부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표가 13일부터 선거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격전지 서울·부산부터 지원

13일에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를, 14일에는 정양석 부산 동구청장 후보를 각각 지원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부산 방문길에 경남 함양군수 재선거 현장에도 들를 가능성이 있다.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칠곡과 충북 충주, 충남 서산 등지는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17~18일 방문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박 전 대표의 선거지원 방식은 아직 유동적이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본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원 방식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與 의원들, 매월 세비서 10만원 기부

한편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세비를 갹출해 매월 18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이지만, 나 후보를 후방지원하는 성격도 엿보인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도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게 좋겠다는 정책위의 제안에 따라 소속 의원 168명 전원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의총에서 매월 세비 중 10만원 이상씩을 갹출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월급의 1%씩을 기부하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후 의원들은 개인별로 희망 신청금액을 제출했고 모두 1850만원이 모였다. 배은희(비례대표) 의원이 최다액인 매월 50만원을 공제하기로 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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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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