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6곳도 혼전

기초단체장 6곳도 혼전

입력 2011-04-23 00:00
수정 2011-04-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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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나라·민주당 박빙, 울산 중구 野단일화 바람 변수

4·27 재·보궐 선거에서 이른바 ‘빅4’(강원도지사, 분당을·김해을·순천 국회의원) 못지않게 6개 기초단체장 선거도 혼전 양상이다. 광역단체장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바닥 민심을 확인하는 바로미터여서 선거 결과가 여야 의원들에게 미치는 충격파는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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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경우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와 민주당 김상국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이다. 각각 서울시 부시장, 중구 부구청장 출신으로 인물론을 앞세운다. 어느 쪽에서도 섣불리 우세를 점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울산 중구는 한나라당 박성민 후보와 야권 후보인 민주당 임동호 후보가 맞서고 있다. 전통적인 한나라당 강세 지역이지만, 야권에서는 막판 단일화 바람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동구에서는 한나라당 임명숙 후보와 야권 후보인 민주노동당 김종훈 후보가 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다.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낸 강원 양양군에서는 기업인 출신의 한나라당 안석현 후보와 강원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민주당 정상철 후보 간 양강 구도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충남 태안군의 경우 선진당 진태구 후보가 한나라당 가세로 후보와 민주당 이기재 후보 등에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다. 태안지역 기름유출 사고에 따른 보상 문제가 선거 쟁점이다.

전남 화순군에서는 한나라당을 제외한 야권 후보가 총출동했다. 민주당 홍이식 후보와 민주노동당 백남수 후보, 진보신당 최만원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은 무소속 임호경 후보가 가장 높다는 게 각 정당들의 자체 분석이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장세훈·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2011-04-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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