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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사찰, 할말 없는게 아니라 말 아끼는것”

정두언 “사찰, 할말 없는게 아니라 말 아끼는것”

입력 2010-07-26 00:00
업데이트 2010-07-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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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26일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 논란과 관련,“언론보도에 의하면 제가 ‘할 말이 없다’고 돼 있는데 그게 아니라 말을 아끼고,지켜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7.14 전당대회’ 과정에서 박영준 국무총리실 차장과의 ‘권력투쟁설’에 휩싸인데 이어 최근에는 총리실 불법사찰의 피해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창피하지만 오죽하면 여러분 앞에서 제가 (일전에) 눈물을 보였겠느냐”면서 “말을 아끼고 있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사찰 문제와 관련해) 시사주간지에 제 기사가 났다고 하는데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다”면서 “아마 그동안 한 얘기를 종합해서 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사찰 피해 당사자인 남경필 의원은 지난 2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찰 피해와 관련해) 주변에서 더 들은 이야기는 없느냐’는 질문에 “정두언,정태근 의원 정도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나머지는 아직 구체적 이야기를 들은 것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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