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당위원장 권영세·전여옥 경선

與 서울시당위원장 권영세·전여옥 경선

입력 2009-07-18 00:00
수정 2009-07-1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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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3선인 권영세(왼쪽) 의원과 재선의 전여옥(오른쪽) 의원이 17일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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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성향인 권 의원을 합의 추대하려는 분위기였으나 전 의원의 등장으로 결국 경선을 치르게 됐다. 권 의원의 합의 추대 기류에 이재오계가 반발해 전 의원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재오 대 반(反)이재오’의 전선이 형성됐다. 전 의원은 영등포갑, 권 의원은 영등포을 출신으로 1959년생 동갑이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계파정당이 아닌 국민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친이재오계인 한 의원은 “주류가 민다.”고 전했다. 이재오 전 의원이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복귀 시나리오에 따라 정지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몽준 최고위원과 연대를 꾀하기 위해 정 최고위원과 가까운 전 의원을 내세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권 의원은 이 전 의원의 복귀를 반대해왔다. 지난해 말 언론 인터뷰에선 “사냥은 끝났고, 사냥개나 꽃게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며 이 전 의원의 복귀가 당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사냥개 발언’이다. 친이계가 권 의원의 합의 추대 기류에 “유감이 많다.”며 난색을 표한 것도 이같은 악연 때문이다.

한때 고심했던 권 의원은 친이 주류 쪽과 정면 대결을 선택하고 전 의원에 이어 출사표를 던졌다. 경선에서 전 의원을 누르기가 쉽지 않지만, 반이재오 정서를 극대화시키면 당선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권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단순한 시당위원장 경선이 아니라 당을 장악해 사당화하려는 정의롭지 못한 세력으로부터 당을 구하는 싸움”이라면서 “힘겨운 싸움이지만 마다하지 않고 차라리 장렬하게 전사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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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9-07-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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